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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락 여행 후기♡

시작부터 파격적인 이야기를 적자면... 저는 붕스온에서 "100만 원"을 썼습니다.
심지어 붕스온의 날짜 "3월 28일" 제 생일이기에 해당 계정이 만들어지자마자 끝내주는 생일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하며 일정을 짰습니다.

이제 제 생일을 멋지게 장식한 붕스온 [별자락] 여행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U.U

※ 실내 사진을 찍지 못해 굿즈 사진 및 글로만 이루어진 본문이라는 것을 미리 적습니다.

보여주마, 나의 끝내주는 뺑이를.

<행사장 가기 위한 준비 과정>

해당 계정이 행사 날짜를 알려준 "2025년 6월 27일", 저는 제 생일에 붕스온이 열린다는 사실에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내 생일에? 근데 이걸 안 간다고? 아니지, 못 가면 죽는 거다... 하는 마음으로 무려 9개월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일정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9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붕스온을 언급한 본인... 계속 들어준 친구여 고맙다.

티켓 또한 1타임을 목표로 잡고 있었고, 대망의 티켓폼이 열리는 날...
...
..
.

해냈다, 해냈다, 해냈다!
솔직히 이런 선착순에서 매일 광탈 당하던 입장이라 1타임이 성공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못 하였는데... 친구들과 나란히 성공해서 신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더 남았다.
...
우리 부스 다 돌 수 있을까?
아...

그래서 부스 인포가 뜰 때마다 선입금, 정리까지 했더니...
> https://blackdayforme.tistory.com/m/69 <
(비밀번호 : 3674)

진짜 우리 부스 다 돌 수 있을까?

하지만 행사 n 번 다닌 사람의 짬밥이 있으니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나: 일단 인기 부스부터 달려
지인1: 선입금부터 달려
지인2: 난 그럼 지인 대리부터 달린다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그렇게 붕스온에 도달합니다...

<붕스온 당일날>

(귀여운 가방 사이에 못난 가방을 들고...)
지인1,2 : 제발 그 찢어버리고 싶은 파란 가방 언제 바꿀래
나 : 이것만큼물건잘들어가는거없다.


어차피 9시 45분 전에는 줄을 못 스니까 괜찮겠지! 하고 설렁설렁 9시 40분에 도착한 행사장은...
괜찮겠지는무슨엄청난인파에순간정신을잃고쓰러질번했습니다.
그래도 스태프분들이 정말 멋지게도 줄을 제대로 정리해 주셨어요!
이렇게 클린 하게 두 줄로 정리하고 세워주시고, 심지어 입장 전에 먼저 임시 확인도 해주셨답니다.

여기서 웃긴 일화!

스태프 : QR이랑 신분증 보여주세요!
지인 : (트레카 결제 화면을 보여줌, 근데 모르고 있음)
스태프 : 음! 트레카 말고 입장 QR이요!
지인 : 헉!!!! 꺅 죄송해요 ㅠㅠ (급하게 보여드림)
나 : 아무리 트레카가 그렇게 가지고 싶어도 여기선 가질 수 없어...
지인 : 제발...

스태프 : 뒤에 분은 확인되셨을까요?
나 : 네! 근데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두 번 확인해 주세요
스태프 : 네~! 두 번 확인해 드렸습니다!
지인 2 : 지인 1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되게 바보들 같다

줄 스는 내내 스태프분의 말재주와 재밌는 일로 기다리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생각보다 줄은 빠르게 줄었어요. 10시부터 입장이었던 거 같은데 일찍 서있는 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3분 만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지옥의 뺑이...

솔직하게 말하자면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계획했던 동선도 망하고, 꼬이고... 그러나 스태프분들이 통제를 정말 잘 해주셨더라고요.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데도 불구하고 착실하게 줄을 구분한 뒤 부스 방 입장 안내해 주셔서요...

그렇게 2시간 30분 동안 부스를 돌았습니다.
네, 진짜 내내 돌았어요.

나는내가2시간30분을전부쓸거라는말을농담으로했는데진짜일줄은몰랐다얼마나바빴으면도장은괜찮아요라고했겠냐고!

아! 그래도 굿즈 줄 기다리며 실내 구경을 했습니다. 작가님들의 등신대... 정말 이쁘더라고요. 물론 크기가 어마 무시해서 저거 집에 가져갈 수 있을까? 아니 난 못 가져갈 거 같아서 포기할래라는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어차피 집에 공간도 없고...)

다만 굿즈 사느라 실내 사진을 못 찍었지... OTL

그리고 굿즈 산 수량을 보더니 지인들도 찢어버릴 가방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거다, 오늘만큼은 인정한다고 해줬습니다.
하하!
굿즈를 많이 사는 입장에서 이만큼 좋은 건 없지!
물론 조만간 좋은 거 생기면 살 겁니다.

참! 나갈 때 스태프분들이 배웅? 해주신 것도 정말 좋았어요.
정말 행사를 알차게 즐겼다, 좋았다! 신났다는 감정이 많이 들 정도로......

<그렇게 행사 1타임이 끝나고...>

굿즈를 대충 정리할 겸 전프레를 꺼냈습니다, 근데...

진짜로 이걸 전부 준다고?
작가님들의 너무 아름다운 굿즈들이 한가득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준비하시는 건 쉽지 않았을 텐데...... 주최분이 정말 멋있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U.U

Q. 전프레 띠부실 어디 갔어요?
A. ... 애정캐가 아님을 확인하고 친구 주려고 꿍겨놨습니다.

그러나 나의 친구 :

파이논마이데이떴길래제가훔쳤습니다

<굿즈>


아크릴 외 굿즈도 찍고 싶었는데 너무 많아서 도저히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니근데이게진짜전부.........

<주최 및 스태프분들께>

해당 행사를 열어주신 주최분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붕괴 : 스타레일은 한 게임을 오래 못하는 저를 푹 빠지게 만든 장르였습니다. 그런데 그 게임의 온리전이 열린다니, 그것도 넓은 곳에서 제 생일에...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첫 계정의 공지가 올라오고 행사가 열리기 전 9달 동안 정말 매일 두근 거렸습니다. 어서 붕스온에 가고 싶었고, 행사를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만큼 저에겐 선물과 같은 행사였어서, 주최분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스태프분들도 내부가 혼잡하지 않도록 줄 정리해 주시고, 길을 물어보았을 때 친절하게 답해주시며 안내해 주셨던 게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하신 주최분, 스태프분들, 부스러분들에게 전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보잘것없는 긴 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결국 정리한 굿즈>

스탠드 정리샷...